20150911_빨래하고.. 은행가고.. 장보고.. 비빔국수

아침부터 바쁜 날이다.

자취기념으로 친구가 보내준 쌀 4kg 짜리를 받고난 후..
(뿌듯해서 내 침대위에 눕혀뒀다..ㅋㅋㅋㅋ보기만해도 배부르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일주일만에 밀린 빨래를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은행을 갔다. 인터넷뱅킹 신청하러..ㅋㅋㅋ

이런 일로 가면 은행원이 짜증... ㅡ.ㅡ^ 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망설였지만

은행 근무하는 친구가 괜찮다그랬다. 그래서 갔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네... 멀기도 멀다.

야무지게 인터넷뱅킹 신청을 하고 이제는 장을 보러 마트로!!

아침식사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니까 대충 10일에 한 번쯤 장을 보러 가면 되는 것 같다.

어젯 밤에 작성해 둔 쇼핑리스트를 확인해가며 물건을 담는다.. 바구니에..

어.. 어.. 점점 무겁다.. 내가 많이 산게 아니라.. 그 놈의 우유랑 요거트 탓이다. 식초도.. 올리고당도..

어쩌다보니 사게된게 대부분 액체라 그런지 만만치가 않다.

카트가 아니라 바구니를 가져온 나에게 깊은 분노가 치밀어 오를 즈음에 

마지막으로 베이컨을 한 봉다리 담고서야 장보기는 끝이 났다..

짜증은 짜증인데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식초가 생각보다 너무 싸다는거다. 

청정원 요리초 500ml짜리를 샀는데 590원 밖에 안한다?? 니들 알았어??

그리고 고춧가루는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홈쁘라스 매운 고춧가루..200g에 10,800원!!!!!! 개비싸!!!!!!!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가 가득 차도록 장을 봤더니 총 금액은 43,000원이 나왔는데 

그 중에 머그컵만한 고춧가루 한 통이 25%정도나 차지하는거다. 세상에나..

고추농사가... 답인가... +_-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준비한 오늘의 점심!! 비빔국수!!!

소면이 아니라 일부러 중면을 샀다. 씹는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소면보다 좋아한다.


결과물은 이렇게...ㅋㅋ사진이 쫌 더럽다. 양념장이 비비고 나서 담았으면 쫌 이뻤을텐데..

저 그릇이.. 양념장을 만들었던 그릇이라..ㅋㅋㅋ

양념장이야 뭐 간단하다.

적당한 그릇에.. 간장 한 숟가락..

한 가지 깨알같은 팁이라면 고추장은 젤 마지막에 넣는게 좋다.

고추장을 제일 먼저 넣으면 숟가락에 고추장이 뭍은 채로 다른 재료를 퍼넣어야되서 쫌 지저분하기도하고 불편하다.

암튼 다시 돌아와서.. 간장 한 숟가락.. 식초 한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올리고당 한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이렇게 넣는다. 전부 한 숟가락이다. 다진마늘은 대충 1/4숟가락 정도?? 고추장은 1/2 숟가락 정도 넣으면 된다.

그리고 대~~~충 섞고..

면은 삶아서 얼음물에 행궈 준비하고.. 계란은 당연히 반숙이다. 무조건 반숙..

반숙할 줄 모르면 그냥 약한 불에 기름 두르고 계란 까 넣고 가만히 기다리면 된다. 뒤집을 필요 없다.

자취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점심을 샐러드가 아닌 다른 음식으로 해봤다.

준비시간도 짧고 설거지 양도 별로 없고 훌륭하다. 이제.. 설거지 하러 간다. 

설거지가 끝나면.. 빨래도 끝나겠지?? 이렇게.. 점점.. 주부가 되어간다..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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